로마의 점령지에 사는 쿨라인과 세명의 소꿉친구들은 제국에 반항하는 소소한 일탈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한 로마 병사와 시비가 붙어 실랑이 끝에 실수로 그를 죽이게 된다. 사실이 들킬까 겁이 난 이들은 몰래 마을을 떠나 숲속으로 도망치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