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인도의 북서국경지대에서는 이슬람교와 힌두교 사이에 심한 종교 전쟁이 진행 중이다. 아들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힌두교의 마하라자 국왕은 영국 총독에게 6살된 어린 왕자와 왕자의 가정교사로 있던 왓트 부인의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한편 영국 총독관저에선 왕자를 칼라푸로 대피시키라는 급한 전갈이 도착된다. 도시가 폭군에 점령당한 상태에서 이들에게 남은 희망은 오래된 낡은 기차 빅토리아호 뿐이다. 이 빅토리아호를 타고서 300마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기차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