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나뭇공이 속에 OO쇠가 숨었데요! 상상을 초월하는 SF的에로티시즘 그것이 알고 싶다! 귀신이 주고 간 것, 타지도 않는 것, 부러지지도 않는 것, 도대체 뭘꼬? 조선 성종 8년, 정절을 중요시해 재가가 금지되자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한과부는 신령님께 치성을 드린다. 한과부는 나무 공을 받는데 이 나무 공은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주문을 외면 멋진 남자로 변한다. 기쁨에 들뜬 한과부를 이상히 여긴 오과부는 한과부를 미행해서 나무 공의 비밀을 알아내고 가짜와 바꿔친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한과부와 오과부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공은 젊은 마님 손에 들어가 그녀도 얼떨결에 남자를 만난다. 마을은 나무 공에 대한 소문으로 흉흉하고 노인들은 정기를 바로잡으려고 음무제를 올리지만 아낙들은 공을 찾으려 혈안이 된다. 마을 사또는 공을 원래 임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생각, 두 과부가 싸우는 가운데 공을 반으로 가르려고 한다. 한과부는 기겁해 작두날을 몸으로 막고 나무 공은 완전한 남자로 환생해 한과부를 안고 관가를 걸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