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묶여 있는 손 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이 공간에서 계속해서 기억해내라는 말만 다그치는 낯선 사람.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보며 어떻게 이 곳에 왔는지 생각해내려 안간힘을 쓴다. 하나씩 밝혀지는 실마리에서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