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의 아지트에서 동창들끼리 술자리가 시작됐다.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술자리를 통해 회포를 풀려고 하는 친구들. 그러나 빙글빙글 돌고만 있을뿐 모든것이 반복된다.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아지트 주인 현수는 남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위험한 실수를 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