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는 뉴욕에 사는 일본인으로, 섹시한 금발 미녀 죽음의 여신 데쓰가 등장하는 이상한 꿈을 꾼다. 다음 날,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중 실제로 데쓰가 아랍 남자를 쫓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놀라서 그들을 따라간다. 결국 데쓰는 아랍 남자를 잡아넘기고 켄지에게 감사의 키스를 남기며 사라진다. 아침에 눈을 뜬 켄지는 자신의 머리맡에 데쓰가 있음을 보고 깜짝 놀란다. 데쓰는 그에게 12시간 후에 자신을 데려갈 것이라고 알리고, 켄지는 죽음을 기다리는 이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