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화가로 생활의 좌절과 자기 불만에 빠져 죽음을 동경하던 때에 설악산 작품여행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자 자살을 기도한다. 산장주인의 딸 선희와 숙명적인 만남으로 자살에는 실패하고 그녀를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되어 짧지만 환희에 찬 사랑을 맛본다.